클래스: 의사 결정의 6가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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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신 편향

과신 편향

여러분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프로젝트가 모두 문제없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은 재능 있고 성실하고 야심도 있습니다. 아주 승승장구하고 있죠. 이제 다음 업무가 배정됩니다. 이전 업무들과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프로젝트입니다. 마감 기한은 촉박하고 예산도 한정적이고 큰 성공을 거둬야 한다는 압박도 심합니다. 그러다 안 좋은 일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중대한 결정에 직면했고 기한 전에 여러분에게 모든 정보가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쨌든 결정을 내렸는데 완전히 틀린 결정이었단 것도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여러분은 과신이라는 인지 편향을 범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과신은 직관적 추론에 대한 부당한 믿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사결정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예측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어떤 상황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정확성을 과대평가합니다. 사람들은 그리 정교하게 확률을 추정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을 실제보다 더 높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과신입니다. 과신은 여러 이유로 발생합니다. 먼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직장에서 마주하는 상황은 대부분 여러분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결정에 대해 그리 자신만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우리가 결정에 있어 운이 맡은 역할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결정에는 변동성이 어느 정도 수반됩니다. 우리는 운이 항상 우리 편일 거라고 잘못 생각하는데 몇 차례 성공을 거둔 후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막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한 번 더 주사위를 던집니다. 과신의 또 다른 큰 원인은 전문 지식입니다. 우리가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면 삶의 다른 측면에도 전문성이라는 감각이 스며듭니다. 말하자면 자신이 더 똑똑하고 더 나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과신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신이 맞다고 너무 확신하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게 됩니다. 사실 확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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